【양지초 이종훈 교사】 교사로 살아가는 삶 ⓵
양지초 이종훈 교사
‘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.’는 말이 있다. 필자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. ‘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초등학교를 보게 하라!’
줄어드는 학령인구 문제, 무너진 교권 등 모두가 교육의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, 교육을 지키는 것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교사로서 필자의 보루이자, 꼭 지켜내고 싶은 소명이다.
▶ "그냥 하고 싶은거 해."
초등교사는 필자의 두 번째 직업이다. 대부분이 그렇듯 어린 시...